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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Canon 100D

[2014-06-03~04] 청평 아침고요 수목원

 

 

 

 

Canon 100D와 함께하는 세상 그 두번째 여행 :)

청평, 아침고요원예수목원

(2014-06-03~04​)

 

 

 

 

 

 

 

 

 

 

 

 

 

 

 

 

 

 

 

 

 

 

 

 

 

 

 

 

병원에 입원하고 가장 후회했던 점은

 "왜 건강했을 때, 좀 더 여러곳을 다녀보지 못했을까?" 였습니다.

그래서 퇴원하고 몸이 어느정도 안정 되었다 싶을 즈음에 여행하길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청평에 다녀오기로 결심하고, 1박 2일로 청평에 다왔답니다!

 

 

 

 

 

 

 

 

 

숙소는 청하펜션에서 머물렀습니다. 앞에는 흐르는 물이 있어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고,

작은 수영장이 준비되어서 원하신다면 여름에 간단한 물놀이도 가능하답니다.

 

 

 

 

 

 

 

청하펜션 옆에 사장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막국수 집이 있었지만

역시 여름 여행의 낭만하면 바로 '고기' 죠!!ㅋㅋㅋ

바베큐를 미리 예약한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대충 짐을 풀고,

미리 마트에서 사온 고기를 숯불에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 먹었답니다 :)

 

 

 

 

 

 

그 다음날, 아침. 청하펜션에서 퇴실 하고 저희들이 향한곳은

바로 우리의 메인 여행지인 "아침고요원예수목원" 입니다.  

 

아침고요 수목원하면 유명한 것중에 하나가 바로

12월~ 2월에 있는 축제 "오색 별빛 정원전"이죠. 

내년에는 꼭 그 축제를 보기를 마음속으로 기원하며 수목원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6월이라 그런지, 굉장히 많고 예쁜 꽃들이 피어서 걸어다는 동안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수목원이라고 하면 지루하고 재미없을 거라는 느낌이 많았는데,

수목원의 거대한 자연 앞에서 그저 눈길이 휘양찬란하더라고요.

 

 

 

 

 

 

한참 수목원을 둘러보다 기념품 판매장에서 함께 간 친구와 기념품도 챙겼습니다 :)

생화가 눌려있는 머리끈인데요, 친구는 파란색 저는 핑크색!

언젠가는 머리가 길면 꼭 하고 다녀야 겠지만(...)

 

머리가 언제나 길지...ㅠㅠ

 

 

 

 

 

 

 

 

아침고요수목원하면 이 정원이 기억에 남아요.

뭐랄까 굉장히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게 잘 꾸며져 있다고나 할까요?

뒤에 보이는 저 시원스레 떨어지는 폭포가 서울에서만 살던 저에게는 조금 생소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조금 높이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수목원이 참 예쁘지요?

오색빛깔을 뽐내는 꽃들이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자연의 아름다운에

절로 감탄하는 하루가 되었던것 같아요.

 

날씨도 너무 좋고, 사진찍는 내내 꽃들이 색상이 너무 예뻐서 감탄에 감탄을 했던 하루 랄까요♥

 

 

 

 

 

 

 

그런데 수목원이 생각보다는 너무 ... 넓더라고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잠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터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쓰레기 투기와 음식물 섭치는 못 먹는 걸로 알고 있어요!

깨끗한 자연을 위해서 음식물 섭취는 지정된 건물에서만 해주세요!

깔고 앉을 돗자리 같은게 있으면 참 좋을것 같단 생각했습니다'ㅅ'!!

 

 

 

 

 

 

 

그리고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장소, 달빛 정원.

푸른 초목과 흰색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 속에 있는 흰색의 조용한 교회.

 

사실, 서울에선 저런 교회를 볼 수가 없어서 정말이지 꼭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이 대기중이라 포기하고, 교회 밖에서만 사진을 찍고 돌아왔어요.

 

 

 

 

 

 

 

어느덧 마지막 사진이네요!

사실 이것들 외에도 너무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시간과 환경이 된다면 한번쯤 직접 다녀오시는걸 추천해요!

저같은 뚜벅이 여행자들도 몸이 조금 고되긴 했지만 그래도 간다면 갈 수 있는 곳이니까요!!!

 

 

 

 

커다란 자연속에서 찾는 내 마음의 힐링,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찾아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