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완결이 나버린 진격의거인을 모두 보아버렸습니다.
14화에서 약 25화 ... 11주 분량을 하루만에 달려버린 저를
누가 과연 환자로 보아줄까 싶지만... 그래도 어느새 다 보아버렸네요ㅋㅋ
간단한 스토리를 말씀 드리면 14화에서 25화는 트로스트구 공방전이 끝나고
조사병단으로 활약하는 아르민의 활약상을 담은 편으로... << 야!!!
에렌을 딴 여자에게 보내지 않으려는 미카사의 모습을 다룬 파란만장한 조사병단 생활이었..<< 퍽!
어쨌든, 시간가는지 모르게 한참을 웃었네요ㅋㅋㅋㅋ
이번 리뷰는 한편 한편 쓰면 .. 너무 웃길거 같기도 하고 너무 많기도 하고...
그냥 한꺼번에 생각나는 것만, 어제 중간중간 캡쳐한 이미지만 리뷰해 봅니다~
[진격의 거인14화 아직 눈을 볼 수 없다. -반격 전야 ①-]
쳇.
보고서에 거짓말을 쓰라는거야? 이 사실을 숨기는 건 인류를 위함이 아니라고.
트로스트구 방어전을 마치고 에렌의 생사를 결정하는 심의회에서 미카사를 공격했던
거인화된 에렌의 일을 보고서에 적어 올린 리코를 노려보는 미카사와
그에 부담스런 표정을 짓는 리코ㅋㅋㅋㅋ
째려보는 미카사 누님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 보았습니다ㅋㅋㅋㅋ
[진격의 거인14화 아직 눈을 볼 수 없다. -반격 전야 ①-]
이건 지론 이다만 가장 효과적인 교육은 고통을 주는 거라고 생각해.
지금 너에게 필요한 건 말에 의한 교육이 아닌 교훈(敎訓)이다.
쭈그리고 앉아 있으니 차기에도 딱 쉽고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게 힘들게 힘들게 트로스트구 방어전에서 에렌을 거인에게서 살려놨더니
조사병단 병장이라는 사람이 미카사누님의 앞에서 발로 찹니다.
눈 밑에 다크서클 내려온거 봐요..ㅠㅠ
[진격의 거인16화 지금,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반격 전야 ③-]
쟝. 정말로 조사 병단에?
어.
갑자기 왜… 그… 무섭지 않나요?
뭐? 싫은게 당연하지. 조사병단 따위.
그럼 넌 왜…
거인이 무섭지 않아서 그런 선택을 한 건 아냐.
거기다, "유능한 녀석은 조사병단에 들어가는 게 맞지." 라고 할 생각도 없어.
난 죽고 싶어 안달 난 녀석과는 달라.
에렌 말인가… 그 놈은 벌써 조사병단에 들어가 있지.
난 말이지. 누가 날 설득해서 내 목숨을 거는게 아냐.
이것만은 내 스스로 결정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야.
트로스트구가 어느정도 정리가 된 이후 우리 104기 훈련단은 이제 소속 병과를
선택하게 되는데 거인의 공포를, 죽음의 공포를 뼈속 깊이 새긴 우리 104기들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하지만 고민하는 모습이 ... 뭔가 화보급.....
그냥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ㅋㅋㅋㅋ
[진격의 거인16화 지금,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반격 전야 ③-]
에렌, 뭐 나쁜 일 안 당했어? 몸 구석구석을 조사당했다던가,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던가!
그런 일 없어~
큭, 그 쬐끄만한게 잘난척은 아주 하늘을 찔러. 언젠가 내가 호되게 앙갚아 주겠어.
……… 설마, 리바이 병장님을 말하는 거야?
어후ㅋㅋㅋㅋ 누님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병장님인데 쬐그만한거라뇨ㅋㅋㅋㅋㅋ
미카사 누님 심의회일을 아직도 맘에 두고 계셨군요ㅋㅋㅋㅋㅋㅋㅋ
미카사 누님ㅋㅋㅋ 1기와는 다르게 왜 이렇게 웃기죠....ㅋㅋㅋㅋㅋ
[진격의 거인 21화 철퇴 - 제 57회 벽 외 조사 ⑤ -]
에렌을 이리 내놔!!!!!!
[진격의 거인 21화 철퇴 - 제 57회 벽 외 조사 ⑤ -]
분명히… 살아있어. 분명히 에렌은 살아있어!
어디에 있던지 저 X을 죽여서, 온 몸을 갈라내서 그 더러운 곳에서 꺼내줄 테니까.
미안해, 에렌. 조금만 더 기다려.
미카사 누님의 에렌을 향한 집착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화였던 21화ㅋㅋㅋㅋ
누님의 에렌을 향한 마음을 도대체 뭐라고 표현해야 하는 건가요...
가족애? 동료애? 아님.... 사랑....?ㅋㅋㅋㅋㅋ
[진격의 거인 24화 자비 - 스토헤스 구 급습② -]
목적이 확실하지 않으면 거인이 될 수 없던가? 한 번 더 떠올려 보자,강하게!
하고 있어!! 하지만 …!!
정말? 아직 애니와 싸우는 걸 주저하고 있는 거 아냐?
에렌?
설마 이 사단이 났는데도 기분 탓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거야?
넌 아까 눈 앞에서 뭘 본거야? 동료를 죽인건 저 여자 잖아? 아직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니?
알고 있지? 눈 앞에 있는 거인이 애니라는 걸. 그럼 싸우지 않으면 안 되겠지?
아니면 뭔가 특별한 감정이 방해하고 있는 거니?
ㅋㅋㅋㅋㅋㅋㅋ 이장면 보면서 정말 ... 뭐랄까... 바람피다 걸린 남편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카사 누님 너무 무서웠다고요ㅋㅋㅋㅋㅋㅋ
1기에선 그냥 조금 특별한 ... 가족애라고만 생각했는데...
2기에 와서는 그저 에렌을 향한 집착이라고나 할까... 누님...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만든 겁니까?
처음에 에렌을 먹어버린 그 거인 때문인 겁니까?! 그런 겁니까?
아니면 에렌의 사망 소식을 전한 아르민 때문인 겁니까?! (..................)
에렌을 먹은 거인이 잘못했네... 암, 그 거인이 잘못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이렇게 ... 진격의 거인 14화에서 25화 리뷰를 마쳤습니다.
원래는 짧고 간단하게 쓰고 싶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와는 다르게 아르민 중심 리뷰가 아닌 미카사 누님 리뷰가 되어버렸지만
뭐, 어제 본 느낌 그대로 쓴것 같아 만족스런 리뷰가 되었네요.
리뷰 쓰는 느낌 아니까~
랄까... 이제 언제 어떤 애니로 리뷰를 가지고 와야 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그럼, 다음 애니 리뷰를 들고 찾아올 때까지 바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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